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 29일부터 청와대로 첫 출근하며, 윤석열 정부의 용산 대통령실 이전(2022년 5월)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청와대 시대가 재개됩니다. 29일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의 봉황기가 내려지고 청와대에 게양되며, 대통령실 공식 명칭과 업무표장(로고)이 '청와대'로 환원됩니다.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(지하벙커)를 방문할 예정이며, 참모진과의 지근거리 소통을 강조합니다.
청와대 이전은 이달 중순부터 진행됐으며, 경호처는 22~26일 보안·경호 점검을 마쳤습니다. 관저 보수 공사 지연으로 당분간 한남동에서 출퇴근하며 교통·경호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. 주변 상권은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
장기적으로 이 대통령은 임기 내 세종시 이전을 계획 중이며, 청와대는 본관 2층 집무실을 정상회담 등 공식 행사에 활용합니다. 이는 12·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탄핵으로 얼룩진 용산 시대와의 단절을 상징합니다. 공식 사이트는 이미 '대한민국 청와대'로 업데이트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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